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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102억원 규모 첫 추경 편성…민생·지역경제 회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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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7. 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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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전·고유가피해지원금·통합돌봄사업 등 차질 없이 추진
조수창 세종시 기획실장
조수창 기획조정실장이 추경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최정현 기자
세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2102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세종시는 이번 추경안이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되면 올해 총예산은 본예산보다 2102억원 증가한 2조2931억원 규모가 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예산 2조2867억원보다 64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주요 세입원은 국고보조금 631억원, 지방세 400억원, 세외수입 314억원, 지방교부세 282억원 등 총 2102억원이다.

조수창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추경안 편성 방향과 세부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지역화폐(여민전) 107억원을 증액해 연말까지 차질 없이 발행할 예정이다.또,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고유가피해지원금 예산 417억원을 편성했으며, 버스, 화물, 택시 등 운송사업자의 유가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보조금도 49억원 증액했다. 아울러,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도 7억 8000만원 증액해 혜택을 받는 시민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자립기반 확충을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에 3억 8000만원을 편성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1억 7000만원도 신규 편성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4억 9000만원을 증액하고, 첨단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분야 취업 지원 등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 5억원을 신규 반영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10억원, 출생축하금 8억원, 아빠장려금 2억 6000만원을 증액했다.

또 산모와 신생아 건강을 위해 산후관리사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10억원 늘리고,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 2억원도 신규 편성했다. 산울동 어린이집 확충 4억원, 민간어린이집 차액보육료 8억 7000만원을 편성해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계급여 8억 8000만원, 긴급복지지원 8억 9000만원을 각각 증액하고,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사업 2억 3000만원을 신규 편성해 두터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아울러, 영유아보육료 지원 122억원, 아동수당 25억 2000만원, 부모급여 25억 5000만원, 기초연금 24억 6000만원을 증액해 시민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보완했다.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을 편성했다. 신설되는 집현동, 산울동 주민센터 개청에 4억원을 반영해 지역의 행정·문화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로 했다. 집현동 주민센터는 이번 달 안에, 산울동은 내년 3월에 개청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집현동·산울동 행복누림터 내 도서관 조성 예산 12억원도 반영했다.

시민 안전과 교통 분야에서는 소방장비 예산 17억원을 증액해 소방장비를 더욱 보강하고, 동절기 도로 안전과 시민 통행 불편에 대비한 설해응급복구지원 사업도 7억원 증액 반영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이응패스 23억원, K-패스 환급지원에 18억원을 증액했다.

조수창 기획조정실장은 "추경 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결특위 본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및 안정을 위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만큼,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챙기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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