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산업집적단지 방문…정책금융 지원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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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7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KDB 넥스트원(NextONE) 광주' 개소식에 참석하고, 광주 첨단 3지구 AI 산업집적단지를 방문해 정책금융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DB 넥스트원은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매년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공간과 회의실을 제공하고, 멘토링·컨설팅·네트워킹·IR 연계·해외진출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말까지 총 212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다. 이번 광주 거점은 지난 2024년 문을 연 부산에 이은 두 번째 지역 거점이다.
이번에 문을 연 KDB 넥스트원 광주는 서남권 지역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보육 시설이다. 산업은행 광주지점 5층에 들어섰으며, IR룸과 회의실, 공유오피스, 휴게 라운지, 입주사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대상은 혁신성장산업 또는 지역중심산업을 영위하는 서남권 지역 창업 7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이다. 1기수당 15개사를 선발해 6개월간 육성하고, 연 2개 기수를 운영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번 광주 거점 개소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벤처 인프라를 서남권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은행은 매년 30개 안팎의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서남권 지역의 창업보육 공백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 투자 등을 계기로 앞으로 서남권은 반도체와 에너지 등 국가 중요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남권의 도약이 더 단단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 안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 육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개소식 이후 광주 첨단 3지구 AI 산업집적단지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으로부터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등 주요 인프라 조성 및 지원 현황을 보고받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현장을 둘러봤다. 광주 AI 산업집적단지는 AI와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 3대 주력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2단계 사업을 통해 AX(인공지능 전환) 실증지구 조성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AI는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기술로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광주 AI 산업집적단지는 AI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혁신거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