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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차 美 출국…AI ‘빅딜’ 논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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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7. 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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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김포서 미국으로 출국
현지시간 7일부터 선밸리서 콘퍼런스 열려
시애틀로 출국하는 이재용 회장<YONHAP NO-626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미국 시애틀로 출국하기 위해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미디어 및 빅테크 인사들이 모이는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7일 이 회장은 오후 5시께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미국으로 출국해 7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아이다호주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 참석할 전망이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앤드컴퍼니가 매년 개최하는 비공개 행사다. 애플과 구글, 메타, 아마존,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참석하며, 이 회장도 2002년부터 꾸준히 선밸리를 찾아 글로벌 경영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그동안 이 행사에서 여러 글로벌 기업 총수들이 인수합병(M&A)이나 전략적 제휴의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계에서는 올해 화두로 AI(인공지능)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AI 투자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이 회장 또한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들과 다양한 협력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메모리와 파운드리 사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반도체기업으로, AI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2분기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웃도는 이익 규모로, 올해 1분기에 세웠던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기록도 바로 경신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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