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재학 WDF 의장(오른쪽)은 지난 7일 기후중립 실천을 위한 분산원장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멀티랩스퀘타 최기재 대표에게 '유엔 보고용 기후중립 실천 훈장증'을 수여했다. / 사진=세계유통연맹(WDF)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협의적 지위를 가진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세계유통연맹(WDF)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후중립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WDF는 탄소배출권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멀티랩스퀘타(Multi Labs Quetta)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WDF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기후중립 실천을 위한 분산원장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 멀티랩스퀘타 최기재 대표에게 '유엔 보고용 기후중립 실천 훈장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장증은 멀티랩스퀘타가 약 8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구축한 특허 기반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과 탄소배출권 분산원장 플랫폼의 기술적 성과를 평가해 수여됐다.
WDF는 해당 기술이 탄소배출권의 발행과 거래, 관리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유통연맹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협의적 지위를 보유한 국제 NGO로, 유통·물류·건설 등 산업 분야의 국제 협력과 표준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산업 플랫폼 구축과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 개발에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권을 보다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국제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기후중립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경제 모델과 연계한 디지털 탄소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멀티랩스퀘타는 블록체인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한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개발해 왔으며, 실물자산과 연계되는 Q2Q 플랫폼과 탄소배출권 관리용 분산원장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 분야로 기술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기술이 ESG 경영과 디지털 기반 기후 대응 체계 구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사회적으로 혁신적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동시에 그는 탄소배출권을 기록·관리할 수 있는 실물자산과 연동하는 Q2Q와 분산원장 플랫폼을 개발하여 환경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기업 경영에 ESG 철학을 실천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나아가 WDF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후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리재학 WDF 의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통해 경제성과 환경적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WDF와 멀티랩스퀘타는 앞으로 블록체인과 AI를 결합한 디지털 경제 플랫폼 개발, 탄소배출권 관리 체계 고도화, 국제 표준화 협력 등을 지속 추진하며 기후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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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협의적 지위를 가진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세계유통연맹(W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