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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독일 뮌헨공항(33년 10개월), 싱가포르 창이공항(35년 5개월), 일본 나리타공항(39년 2개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58년 2개월) 등 인천공항과 경쟁 관계에 있는 전세계 주요 허브공항 대비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누적여객 10억명 달성 사실을 전하며 지난 25여년 간 하루평균 10만8000명, 시간당 4513명, 분당 75명의 국내외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고 분석했다. 전 세계 인구(83억명) 8명 중 1명이, 대한민국 국민(5169만명) 1명당 약 19회 인천공항을 다녀간 셈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7일 14시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 누적여객 10억명 달성 기념행사를 갖고 대한항공 KE713편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는 10억번째 여객 하라 아야카(여, 28세) 씨에게 기념패와 항공권을 선물로 전달하고 9만4000여 공항상주직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에 따르면 개항 이후 국가별로 여객실적은 일본 노선 이용객이 2억 479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1억8537만명), 미국(8610만명), 베트남(6707만명). 태국(5925만명)이 뒤를 이었다. 도시별로는 인천-나리타 노선 이용객이 6074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홍콩(5062만명), 간사이(4811만명), 방콕(4499만명), 타이베이(3232만명) 노선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은 누적여객 10억명을 달성하기까지 2025년 국제여객 7407만1475명, 국제화물 295만4684톤을 기록하며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다. 환승객은 804만6572명으로 일본 등 주변지역의 환승수요를 흡수하는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성장했다.
항공 네트워크의 경우 101개 항공사가 53개국 183개 도시(여객기+화물기)를 취항하고, 일본노선(31개)의 경우 일본 나리타(17개), 간사이(12개) 보다 많은 지역에 취항 중이다. 항공화물 역시 세계 3위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핵심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출의 99%(금액 기준)를 처리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경제관문으로 성장했다.
또한 개항이후 축적된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18개국에서 42개 해외사업을 수주하며 누적 수주액 5억8558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K-공항'을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ACI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2연패(2005~16)를 차지하고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을 4년연속(2022~25) 획득하는 등 세계 최고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범호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편의를 제고하고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