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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내 조선사 함정역량 첫 공식 문의…‘마스가’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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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7. 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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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3] 한화필리조선소 전경
한화필리조선소 전경. /한화
미국이 한국 조선업계의 함정 설계·건조 역량을 공식적으로 타진했다.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국내 조선소를 대상으로 정보요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조선·방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전쟁부)는 최근 각각 전투함과 급유함 사업과 관련한 정보요청(RFI)을 국내 조선사들에 발송했다.

RFI는 정부가 사업 추진에 앞서 가격과 납기, 기술력 등 시장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전 절차다. 최근 캐나다 잠수함(CPSP) 사업 수주 실패로 국내 방산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전투함 설계·건조 역량을 담은 자료를 미 국방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의 중형급 급유함 RFI에는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3개 조선사가 회신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투함과 유류지원함, MRO 등과 관련한 RFI를 받아서 회신한 게 맞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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