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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비프 중심 공식 깬다…씨푸드 버거로 신메뉴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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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7. 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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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목표 165% 초과하며 흥행
차별화 메뉴 전략으로 여름 수요 공략
[사진자료] 버거킹 노량진역점, 보일링 씨푸드 컨셉 매장 외관
보일링 씨푸드 컨셉으로 꾸며진 버거킹 노량진역점 외관./버거킹
버거킹이 해산물을 접목한 이색 메뉴로 여름 버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비프·치킨 중심의 버거 시장에서 차별화된 조합을 앞세운 전략이 소비자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버거킹은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인 '보일링 씨푸드 버거' 2종이 출시 초기부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출시 이후 판매량은 당초 목표 대비 약 16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메뉴는 버거킹의 강점인 직화 순쇠고기 패티에 크랩과 새우를 활용한 씨푸드 패티, 통새우를 더한 제품이다. 육류 중심의 버거에 해산물 특유의 식감과 풍미를 결합해 기존 메뉴와 차별화를 꾀했다.

버거킹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대표 해산물 요리인 '보일링 씨푸드'에서 착안해 제품 콘셉트를 구성했다. 다양한 해산물을 함께 즐기는 요리 방식을 버거 형태로 재해석해 '보일링 씨푸드 버거 버터갈릭'과 '보일링 씨푸드 버거 디아블로' 두 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버터갈릭은 케이준 스파이스 시즈닝에 버터와 마늘로 감칠맛을 강조했으며, 디아블로는 버거킹의 대표적인 매운맛 소스를 활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 반응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출시 전 공개한 티저 영상은 조회수 700만회를 넘어섰으며, 출시 이후 공개한 숏폼 콘텐츠 역시 87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버거킹은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도 강화했다. 수산물 중심지인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노량진역점을 '보일링 씨푸드 버거' 콘셉트로 꾸미고 대형 어망과 부표 등을 활용해 제품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비프와 치킨 중심의 버거 시장에서 새로운 메뉴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가 소비자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버거킹만의 차별화된 메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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