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장편'에는 정범 감독의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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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수상작은 경쟁부문 섹션인 '부천 초이스 월드'와 '부천 초이스 코리안'을 통해 소개됐다. 총 20개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부천 초이스 월드: 장편' 작품상 영예는 아드리안 키아렐라 감독의 '레위기'는 관객상까지 휩쓸며 영화인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작품으로 평가됐다. 심사위원단은 '레위기'가 "퀴어 호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감독상은 커리 바커 감독의 '옵세션', 심사위원 특별상은 제인 숀브런 감독의 '아즈마 캠프에서 생긴 일'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선정작들이 "익숙한 장르 문법을 새롭게 뒤집고, 사랑과 욕망, 억압, 정체성, 폭력, 그리고 영화 자체에 대한 열망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담아내며 장르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성취라고 평했다.
'부천 초이스 코리안: 장편'에는 정범 감독의 '노크'가 작품상에 이어 SHOWBOX관객상을 수상했다. 감독상에는 유형준 감독의 '정육점집 외아들', 한국영화배우협회 배우상에는 '노크'의 윤인아 배우, '스마일 찰스'의 홍서백 배우가 호명됐다.
NH농협 배급지원상은 이용선 감독의 '직장인 체육대회'와 오영두 감독의 '스마일 찰스'가 수상했으며, 영화사벌집 해외배급지원상에 이준섭 감독의 '비누', 남지은 감독의 '호흡'이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선정작들을 통해 "장르적 재미와 영화적 완성도를 넘어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을 포착할 수 있었고, "치밀한 연출과 뛰어난 서사 장악력, 그리고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작품의 힘을 완성했다"며 심사평을 했다.
이어 단편 경쟁에는 국제 및 국내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국제 부문 작품상은 호세 에두아르도 카스티야 폰세 감독의 '죽은 자를 살리다: 망자를 위한 쿰비아', 심사위원상은 산딥 프란시스 감독의 '스위치 오프', 관객상은 위즈제 감독의 '마지막 강시'가 수상했다.
국내 단편 작품에서는 홍승기 감독의 '뭉치'가 작품상을, 이수혁 감독의 '묘어가'가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영화배우협회 배우상에는 '돌아버린 여자'의 한유연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퓨전그룹 잠비나이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배우 강석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숏!폼!판! BIFAN 30초 숏폼 공모전' 본선 시상도 이어지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꾸려졌다.
이날 시상식 개최로 영화제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제30회 BIFAN은 12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BIFAN은 다른 국제영화제와 달리 공포, 스릴러, SF, 판타지, 미스터리, 액션, 애니메이션 등 상상력과 장르성이 강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래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장르영화제로 평가받고 있으며, 신인 감독이나 독립영화, 저예산 영화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