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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25일 개막…K-콘텐츠·체류형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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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남 기자

승인 : 2026. 07. 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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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서 9일간 시원한 여름축제
물싸움부터 K-POP까지 콘텐츠 풍성
제18회 정남진장흥물축제
지난해 정남진장흥물축제에 몰린 인파.
장흥군 대표 여름축제인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빠삐용zip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치유가 물~씬! 여름이 물~씬! 씬나는 장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존 물놀이 중심 프로그램에 K-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더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백미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 라는 점이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는 올해 스토리텔링을 한층 보강하고 국가별 전통문화와 화려한 컬러 퍼포먼스를 더해 국가별 전통문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지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황금물고기(대왕장어)를 잡아라 등은 장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표 콘텐츠로, 탐진강의 청정수와 함께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버린다.

올해는 단순 물놀이를 넘어 문화적 깊이를 더했다. 2026 대형 종합한류행사 와 연계한 K-POP 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옛 장흥교도소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빠삐용zip 에서는 K-드라마를 접목한 AR 미션투어와 야간투어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제18회 정남진장흥물축제
지난해 정남진장흥물축제의 공연 모습.
축제의 즐거움을 밤까지 이어가기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탐진강과 빠삐용zip 일원에는 짱! 흥나는 장흥 캠핑 스테이 가 운영되어 캠핑카와 캠핑 사이트를 통한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또 청년들이 운영하는 별빛달빛 청년존 과 Water Play Zone, 장흥 물빛야장 은 낮보다 뜨거운 장흥의 밤을 책임진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축제장 내 향토음식관 대신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및 지역 음식점과 직접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장흥한우삼합, 된장물회 등 현지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장흥역을 중심으로 광주, 목포, 순천, 부산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재난안전 합동상황실과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탐진강의 깨끗한 물과 장흥의 치유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장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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