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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4490명…정부, 주택 공급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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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7.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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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약 1만7000명·피해 건물 856채
다음 주 첫 200채 주택 배정 예정
VENEZUELA-EARTHQUAKE-AFTERMATH
1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카라발레다에서 구조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AFP 연합
베네수엘라에서 최근 발생한 2차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490명으로 증가했다고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12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부상자는 1만6740명이며, 구조된 인원은 6462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 315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진으로 집을 잃은 사람은 약 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총 856채의 건물이 피해를 봤으며, 그중 190채는 완전히 붕괴하거나 구조적 붕괴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지진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다음 주부터 주택 공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초기 추산에 따르면 약 2만5000채의 주택이 필요하며, 이미 오스마와 추스파 지역에 약 58만4000㎡ 규모의 40개 부지를 주택 건설용으로 확보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다음 주에 첫 200채의 주택을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아직 상황이 불확실한 1~2곳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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