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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檢보완수사권 폐지하면 ‘괴물 경찰’ 탄생…피해는 국민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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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7.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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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해 "괴물 경찰이 탄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검찰을 해체하면서 '절대 권력은 부패한다'는 명분을 내세웠고 그 명분으로 보완수사권 박탈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장윤기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다. 피의자의 아버지가 제 식구라는 이유로 증거를 없애고 수사 정보를 흘려 사건을 축소하는 추악한 '내 식구 카르텔'이 있다"며 "보완수사권은 경찰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수사단서를 찾거나 미진한 수사에 대해 보완하는 기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에 대한 견제 기능을 하는 것"이라며 "이제 검찰이 가지고 있던 권력과 이미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권력이 합쳐져 절대적인 권력을 갖게 된 경찰을 견제할 그 누구도 없어졌다"고 우려했다.

또 "경찰은 권력의 하수인이 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나 몰라라 할 것"이라며 "이미 저희들이 광주 경찰청과 서울 경찰청을 방문했을 때 앞으로 경찰이 보완수사권이 폐지된 상황에서 절대 권력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그 실상과 민낯을 똑똑히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능력과 수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찰 스스로 국민 앞에서 다 드러내고 있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여전히 괴물 경찰을 만들려 하고 있다. 권력을 키우고 견제는 없애고 책임은 묻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진보진영 법조계조차 우려하고 있고, 대법원도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며 "오직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만 문제가 없다고 밀어붙이고 있다. 결국 피해는 국민의 몫이다. 검찰 해체로 편해지는 사람은 결국 이 대통령과 민주당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대표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탈영 의혹'과 관련해선 "그 의혹이 사실이라면 안 장관은 그 자리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은 물론, 안 장관을 임명하고 이런 의혹에도 불구하고 한마디도 하지 않은 대통령까지도 그 자리에 있으면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병적 기록부 하나만 공개하면 끝날 일이다. 공개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떳떳하지 못한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라며 "감추려 한다면 의혹은 더 커질 것이다. 지금이라도 안 장관은 병적 기록부를 국민 앞에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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