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GC, 경고 무시한 화물선 운항 중단…해협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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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레인에 주둔하는 미국 주도 다국적 해상 감시기구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오만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경로는 여전히 통행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다만 해협에서의 위협 수준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선박 항해사들에게 해군과의 무선 통신을 상시 유지하고 기뢰로 인한 위험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해안에 해당하는 북부 수로와 오만 해안의 남부 수로의 통항을 허용해 왔다.
이란이 최근 카타르·쿠웨이트·오만 등 미국 우방국을 겨냥한 공격을 재개하고 미군도 이란을 추가 공습하면서 종전 합의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달 12일 외국의 개입이 끝날 때까지 어떤 선박이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미국이 혼란을 조성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날 해당 해협에서는 2척의 석유제품 운반선이 수로로 접근하는 모습이 목격됐고 그 외 교통은 거의 눈에 띄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매체 IRIB 통신은 IRGC가 경고했음에도 11일 해협을 통과하려던 화물선에 경고 사격을 가한 뒤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