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공장 탠덤 태양전지 파일럿 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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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화큐셀은 서울 본사와 충북 진천공장에서 '우주태양광 이노베이션 워크숍 2026(Space Solar Innovation Workshop 2026)'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우주태양광 기술 세미나와 차세대 태양광 기술 참관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우주태양광 산업의 정책과 연구, 제조, 사업화 등 핵심 이슈를 논의하고 우주에너지 생태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다니엘 머펠드 한화큐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미국 에너지부(DOE), 조지아공과대학교 우주연구소, 애리조나주립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한·미·유럽 연구기관과 정부, 산업계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와 발사 서비스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우주태양광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워크숍을 단순한 기술 소개가 아닌 미래 우주태양광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출발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천공장에 구축한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파일럿 라인을 참가자들에게 공개하고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개발 현황과 제조 역량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생산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한화큐셀의 기술 경쟁력과 우주용 태양전지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공동 연구와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6월 기술본부 산하에 우주태양광개발팀을 신설하며 우주용 태양전지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앞으로 탠덤 기술을 활용한 우주용 태양전지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소재·공정, 위성용 태양광 설계, 우주환경 신뢰성 분석과 성능 저하 예측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에도 우주태양광 연구개발 조직을 구축해 글로벌 연구개발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지아공과대학교 우주연구소의 주드 레디 박사는 "학계와 정부, 산업계 전문가들이 우주태양광 기반 협력과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화큐셀의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문샷 프로젝트 태양전지 미션 총괄관리자인 성균관대학교 신현정 교수는 "한화큐셀이 세계적 수준의 태양광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용 태양전지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머펠드 CTO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산업계와 정부, 학계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우주 전력 솔루션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