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00여명 시위…정치권 "투명 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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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멕시코 국적의 남성이 ICE의 검문 중 총에 맞아 사망한 후 엿새 만에 발생한 일이라 ICE의 과잉 단속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비디퍼드에서 ICE 요원들이 추방 명령 집행 관련 작전을 수행하던 중 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요원 방향으로 달아나려 하자 요원이 총기를 발사해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이 숨졌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총격 현장에 즉시 출동해 지원했다고 밝혔으나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해당 사건을 목격한 한 남성은 "흰색 SUV가 더 작은 흰색 승용차를 여러 번 들이받아 차량이 방향을 바꾸는 것을 봤다"며 "ICE 요원이 SUV에서 내려 다른 차량의 문을 연 뒤 한 남성을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는 젊은 남성처럼 보였는데, 얼굴과 머리에 피가 흐르고 있었다"며 "피해자가 '멈추려고 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민 옹호 단체들은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허가와 사회보장번호를 가진 26세 콜롬비아 남성이라고 밝혔다.
메인 이민자 권리 연합과 현지 이민자 권리 단체 '프로젝트 릴리프'는 성명에서 "이는 충격적이고 분노를 일으키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의 가족과 대중을 위해 사건을 완전하고 투명하게 조사'돼야 한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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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후 약 200명의 시위대는 공원에 모여 팻말을 들고 "ICE 폐지", "ICE 아웃" 등의 구호를 외치며 ICE 규탄 시위를 벌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발생한 사건을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 단속을 강화하며 전국적으로 이민자 체포가 급증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ICE 내부 자료에 따르면 '6월 초 이후 메인주에서 ICE 체포 건수는 4배 이상 증가해 이달 초 하루 약 70건에 달했다.'→'메인주에서의 불법 이민 체포 건은 지난달 초 하루 XX건에서 이달 초 하루 약 70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무소속 앵거스 킹 메인주 상원의원은 "ICE 요원들이 몸에 착용하는 카메라를 달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완전하고 투명하며 공개적인 조사를 원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첼리 핑그리 하원의원도 "깊이 분노한다"며 "ICE는 왜 메인주에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