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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연장 절실’ 의정부시, 46만 시민의 뜻으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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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7. 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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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연장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노선안./의정부시
경기 의정부시가 경기북부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46만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과 함께 결의대회 개최를 통해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강력한 의지다.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던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을, 현재 새롭게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의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인다. 시밈들의 의지를 결집하는 범시민 결의대회도 21일 오후 4시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시청 민원실 및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서명부 서명과 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명을 병행한다.

범시민 결의대회에는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은 물론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염원하는 시민단체 등 많은 시민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등을 통해 8호선 연장의 당위성을 알리고 정부 관계 부처에 시민들의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통해 모인 시민들의 뜻과 서명부를 국토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년) 추진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의정부시의 8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종점인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의정부역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청학·고산·민락·어룡·의정부 등 5개 역을 신설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꼽힌다.

사업이 완료되면 GTX-C 노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경전철, 교외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신규 개발사업에 따른 유입·유동 인구 등을 포함해 20만명 이상이 광역철도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정부시는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정책에 따라 민락·고산지구 등 대규모 공공택지가 조성되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했으나, 이에 상응하는 광역교통 인프라가 충분히 확충되지 못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원기 시장은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의정부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핵심사업"이라며 "46만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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