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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는 발주기관으로서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작업중지권 보장, 안전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한기대는 지난 23일 대학본부 건설현장 근로자 휴게실에서 시공사 관계자와 현장 근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일터를 위한, 현장과 함께하는 안전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는 '2026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대학과 협력사 간 안전 소통을 강화하고 폭염 속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유길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은 근로자들에게 수박 화채와 다과를 전달하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당부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총장은 발주기관의 안전관리 의지를 밝히며 △안전관리 비용 및 적정 공사기간 보장 △안전협의체 및 합동점검 정례화 △현장 위험정보 실시간 공유 △협력사 안전역량 강화 지원 등 4대 안전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작업 중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근로자가 불이익 없이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을 적극 보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안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길상 총장은 "위험해서 작업을 멈췄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으면 안된다. 빠른 시공보다 안전 시공이 중요하다. 오늘 이 캠퍼스로 출근한 모든 분이 오늘 저녁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는 것, 그것이 이 자리의 목적이자 대학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