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지자체도 행정AI 도입 사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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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은 26일 일본 총무성이 AI로 대신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지자체 업무를 선별해 내년도부터 본격 운용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인구 감소로 공무원은 부족해지는 반면 복지·고령자 지원 등 행정업무는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총무성은 올해 하마마쓰시와 고베시에서 주민들이 제출한 각종 신고서류를 AI가 점검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빠진 항목이나 잘못 기재된 내용을 AI가 먼저 찾아내 담당 공무원의 확인 작업을 줄이는 방식이다. 전국 지자체가 공통으로 수행하는 민원창구 업무부터 표준화해 확산할 계획이다.
이달 9일에는 전문가 연구회도 설치했다. 연구회는 두 도시의 결과를 분석해 정확성과 개인정보 보호, 오류 발생 시 책임 소재 등을 점검한다. 민원 한 건과 관련된 여러 업무를 순서대로 처리하는 'AI 업무대행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제도와 조직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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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자체의 AI 이용률 자체는 이미 높다. 총무성이 지난해 10월 조사한 결과 전체 지자체의 74%인 1322곳이 AI를 사용하고 있었다. 광역지자체와 인구 50만명 안팎의 주요 대도시는 모두 AI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현재 활용은 회의 음성을 문자로 바꾸거나 홈페이지 상담창에서 정해진 질문에 답하는 수준이 대부분이다. 실제 민원서류를 심사하고 여러 행정절차를 연결하는 핵심 업무에는 거의 들어가지 못했다.
일본 정부의 이번 구상은 단순한 행정 편의 기능을 넘어 공무원 부족을 AI로 메우는 단계로 전환한다는 의미가 있다.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잘못된 판단과 개인정보 유출,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에 대한 대책은 과제로 남는다.
인구 감소와 지방공무원 부족을 동시에 겪는 한국 지자체에도 일본의 시범사업 결과와 책임·보안 기준은 행정 AI 도입을 비교할 사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