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일부 상품이 중국산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윤슬컵과 티팟 등의 제조국이 중국으로 표기돼있다.
해당 제품은 신세계 OEM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상품 정보에는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른 수입신고를 완료했다고 명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의 이같은 상품 정보를 공유한 게시물이 확산됐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는 브랜드 소개를 통해 "우리 문화의 뿌리에서 나온 소재와 기술, 일상의 지혜를 연구하며 한국적 생활 방식과 아름다움을 탐구한다"고 설명한다. 또 "전통이라는 날실과 현대라는 씨실을 엮고 고객과 장인을 이어 그 속에 담긴 귀한 가치를 새로이 전한다"며 "지역 공방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자체 브랜드"라고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장인·작가들과의 연구·협업을 바탕으로 전시, 워크숍, 기프트숍 등을 운영하며 한국의 생활문화와 미학을 전달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의 제조국이 중국으로 확인되면서 브랜드가 내세운 '지역 공방과의 협업'과 '한국 장인'이라는 이미지와 실제 생산 방식이 다르다는 지적이 온라인에서 제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국내 장인이 제작한 것으로 오인할 소지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한국 작가가 한 땀 한 땀 손으로 만드는 제품인 줄 알았다"고 적었고, 또 다른 이용자는 "최소한 저런 브랜드 이미지를 내세운다면 한국 장인의 손으로 국내에서 생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