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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MK, 키즈 사업 키운다…‘플레이키즈 클럽’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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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7. 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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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크롬비·라코스테…브랜드 확대
9월 수도권 3개 매장 차례대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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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키즈 클럽이 전개하는 6개 글로벌 브랜드./한세MK
한세MK가 스포츠웨어 중심이던 키즈 사업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최근 아이들의 일상복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프레피와 캐주얼, 데님 등으로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점을 반영한 전략이다.

한세MK는 글로벌 키즈 브랜드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를 개편해 새로운 큐레이션 플랫폼 '플레이키즈 클럽(PLAYKIZ CLUB)'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스포츠 브랜드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타일을 아우르는 편집형 매장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등교와 주말 나들이, 여행 등 아이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패션을 제안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 변화는 판매 실적에서도 확인됐다. 플레이키즈-프로에서 전개 중인 리바이스 키즈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하며 스포츠웨어 외 캐주얼·데님 제품군에 대한 수요 확대를 입증했다. 회사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기존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상품군을 넓히기로 했다.

플레이키즈 클럽에는 기존 나이키 키즈와 조던 키즈, 컨버스 키즈, 리바이스 키즈에 더해 아베크롬비 키즈와 라코스테 키즈가 새롭게 합류한다. 스포츠와 프레피, 캐주얼, 데님, 헤리티지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구성을 통해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아베크롬비 키즈는 클래식한 프레피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브랜드다. 스포츠웨어와 차별화된 데일리룩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스웨터와 스웨트셔츠 등 주요 제품을 7~9만원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라코스테 키즈 역시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스포츠 감성을 결합한 제품군을 앞세운다. 베이비부터 주니어까지 폭넓은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플레이키즈 클럽 전용 상품도 운영한다.

한세MK는 향후 플레이키즈 클럽을 단순 의류 판매 공간이 아닌 가족 단위 고객이 찾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9월 수도권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아울렛 등 3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고, 온라인에서는 자사몰 스타일24를 통해 상품을 선보인다.

한세MK 관계자는 "최근 키즈 패션 시장은 스포츠웨어를 넘어 프레피와 캐주얼, 데님 등 다양한 스타일을 찾는 소비가 늘고 있다"며 "플레이키즈 클럽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함께 제안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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