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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반발 속 30일 본회의서 ‘검찰 수사권 폐지’ 형소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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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07.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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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검찰 오만함이 헌정 기만…기소하는 검찰 수사 안돼"
전대 투표 하루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폭발…지도부 충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확정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의 인공지능(AI) 순방 외교를 폄훼하는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소하는 검찰이 수사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의 단 하나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80년간 양손에 권력을 쥔 검찰의 오만함이 헌정 질서를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형소법 개정에 반발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가 미래와 민생 발목을 잡는 행위야말로 매국이라고 직격했다.

문정복 최고위원 역시 조작 기소와 별건 기소로 국민을 겁박해 온 권력 구조를 바로잡는 일이라며 오는 10월 새로운 형사 사법 체계 출범을 예고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백브리핑에서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형소법 개정안과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전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원내지도부의 형소법 처리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순방 성과를 치켜세웠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와 1375조 원 규모의 공급망 협력에 나섰다"며 "굴지의 기업들조차 한 식구가 되겠다며 손을 잡는데 국민의힘은 깎아내리기 급급하다"고 직격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나경원 의원의 발언은 팀 코리아의 성과를 깎아내려 정치적 허기를 채우려는 숟가락 얹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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