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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상반기 순이익 3105억원…전년比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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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6. 07. 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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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삼성카드_CI
/삼성카드
삼성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퇴직급여 충당금과 금융비용 증가 여파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량 제휴사 확대에 따라 취급고가 늘어나는 등 본업 경쟁력은 유지했다.

삼성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총 취급고는 96조5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9.1% 늘어난 96조1282억원이다. 부문별로 신용판매(일시불+할부) 86조 8519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9조 2763억원,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4042억원이다.

취급고 증가는 우량 제휴사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회원수 및 인당 이용금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순이익은 영업수익 증가에도 감소했는데, 상반기 중 퇴직급여 충당금 선제 반영으로 일회성 인건비가 증가하고, 차입금 규모 증가와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6월 말 기준 1개월이상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0.89%로 집계됐다.

삼성카드는 하반기에도 금융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는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인공지능(AI),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상반기 조달금리 상승, 워크아웃 증가 등 카드업권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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