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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이태리 ‘구글캠프’ 참석 전망…AI 협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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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7. 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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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로 출국하는 이재용 회장<YONHAP NO-6265>
<YONHAP PH=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7일 미국에서 열린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테크업계 최고경영자 모임인 '구글캠프'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캠프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만든 정기적 모임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서부 휴양지인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의 한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다. 매년 7월 말 정·재계 핵심 인사가 모인다.

앞서 이 회장은 이달 초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IT 및 미디어 업계 수장들과 만났고, 지난 24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빅테크 기업 수장들을 만나며 협력을 논의했던 바 있다. 그 결과 브로드컴으로부터의 2000억 달러 규모 수주계약 등 여러 협력이 가시화되기도 했다.

구글캠프는 참석자나 시간, 장소, 행사 내용 등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다만 이 회장은 2022년부터 매년 캠프에 초청받아 참석해왔고, 지난해에는 애미 무역협상 관련 미국 워싱턴 DC 방문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 캠프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빅테크 간 심도있는 협력 논의가 전망된다. 특히 반도체 수요에 맞춘 공급난 해소를 위한 여러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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