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관련 사건 113건 접수…대부분 참가자 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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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청장은 27일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개표소 시위가) 지난 2일 국조특위 현장 조사를 기점으로 참가 인원들도 줄기 시작했다"며 "오전에는 보통 100여 명 내외, 오후에는 300~400명 정도, 저녁에는 600~700명, 700~800명 정도가 평일에 운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대한체육회 등 관계자들은 이번 시위로 여전히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청장은 "국민의 참정권 침해에 대한 의사표현도 중요하지만 체육회 업무도 보호받아야 할 중요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경찰 입장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진입을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체육회가 진입한다고 하면 현장 상황을 판단해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서울경찰은 올림픽공원 시위와 관련해 113건의 사건을 접수했다. 박 청장은 "113건 중 현재 수사 중인 것이 67건이며 46건을 종결했다"며 "접수된 사건은 참가자들 사이에서의 다툼이 93건으로 대부분이고, 나머지 20여 건이 핸드볼 선수들, 경찰관에 대한 폭행·명예훼손 등"이라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어 "이 중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5건으로 관련 피의자 8명을 전부 송치했고 그 중에 3명을 구속했다"며 "그리고 언론인 폭행 사건이 2건 있었는데 1건에 대해서는 피의자 6명을 전부 특정해서 조사를 마쳤고 2명에 대해 내일 영장실질심사가 잡혀 있다. 나머지 1건에 대해서는 피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