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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중화권·동남아 방한객 유치 ‘항공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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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7. 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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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중국 항공사·비엣젯 등과 협력
[한국관광공사] 협약식 사진(2)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중화권·동남아 지역 여행객의 한국행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스타항공과 지방공항 중화권 노선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타항공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공항을 거점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 측은 지방공항 중화권 신규 노선과 부정기 공동 유치 및 운항 확대, 중화권 대상 공동 프로모션 및 MICE 인센티브단체 등 대형 단체 전세기 유치, 외래객 탑승률 등 데이터 공동 관리 및 마케팅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상반기 지방공항 중화권 노선 비중이 50%로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사 중 가장 높고, 국제선 운항편수 증가율이 최고 수준이라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올 여름 다퉁·난퉁·닝보 노선 부정기편 취항과 부산-타이베이 증편, 내년 부산·대구발 중화권 노선 순차 개설에 따라 관광공사는 현지 마케팅을 중심으로 지방공항 외국인 관광객 유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룽에어와 '김해국제공항 신규 국제노선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는 부산과 중국 주요 도시 간 노선 신설에 맞춰 신규 항공수요를 남부권 관광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신규 노선 홍보, 입국객 환대, 광역 관광상품 판촉 등 공동 마케팅 등이 추진된다. 관광공사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해외 유치 활동을 병행한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방한 관광 확대를 모색했다. 지난 13~17일 박성혁 사장이 지휘한 현지 세일즈를 통해 해당 3개국의 주요 기업, 기관과 함께 방한 마케팅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태국에선 타이항공 등의 한국행 항공권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K-뷰티, 웰니스 등 테마의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싱가포르에서는 클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축제, 로컬미식 등 지역 특색을 담은 한국 여행상품을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는 비엣젯항공과 협력해 9월까지 항공권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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