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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2’ 엄정화, 다시 액션 히어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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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6. 07.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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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전직 요원 미영으로 복귀
최수영과 액션 맞대결…8월 12일 개봉
'오케이 마담2'
엄정화가 '오케이 마담2'로 돌아온다/ CGV 픽처스
엄정화의 거침없는 액션에 웃음과 가족애를 더했다. '오케이 마담2'는 여름 극장가에 어울리는 시원한 코믹 액션이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케이 마담2'(감독 이철하) 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박진주, 려운, 최수영과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8월 12일 개봉하는 '오케이 마담2'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요원 미영(엄정화)의 가족이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20년 개봉한 '오케이 마담' 이후 6년 만의 속편으로, 비행기였던 무대를 초호화 크루즈로 옮겼다.

엄정화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린 속편이다. 전편이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개봉해 관객과 충분히 만나지 못했던 만큼 다시 미영으로 돌아온 감회도 남달랐다. 엄정화는 "1편이 첫 주에 사랑받으며 순항했는데 코로나 이슈로 극장이 막히면서 굉장히 안타까웠다"며 "촬영하면서 시리즈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6년 만에 미영으로 돌아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미영은 액션의 중심에 선다. 평범한 꽈배기집 사장으로 살던 그는 크루즈 납치 사건을 계기로 잊고 지냈던 전직 요원의 감각을 되찾는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범죄 조직의 수장 안야(최수영)와 맞붙으며 전편보다 강도 높은 액션을 펼친다.

액션에는 미영의 감정 변화도 담았다. 초반에는 몸을 움직이며 잊고 있던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는 즐거움이 앞서지만, 딸이 위험에 처하면서 목적이 달라진다. 안야와의 대결에서는 딸을 구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더해진다.

엄정화는 "초반에는 액션을 즐기면서 '내가 이런 사람이었지' 하고 잊고 있던 정체성을 찾았다"며 "안야를 만났을 때는 딸을 구하기 위한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임했고 그 마음을 액션에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미영의 활약과 함께 시리즈의 무대도 커졌다. 1편이 하늘 위 비행기였다면 이번에는 바다 위 크루즈다. 이철하 감독은 "한국의 여성 액션 히어로물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시리즈"라며 "1편이 하늘이었다면 2편은 바다다. 3편은 넓은 대지를 무대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케이 마담2'는 6년 전 1편과 같은 날짜에 관객을 만난다. 코로나19로 아쉬움을 남겼던 첫 출항 이후 다시 관객을 만나게 된 엄정화는 "재미있는 평행이론 같다"며 "다시 출항한 만큼 순조롭게 순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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