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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능한 사랑’, 9월 극장에서 먼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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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7. 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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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부 극장 개봉…11월 6일 안방극장 공개
9월 베니스·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상영
내년 오스카 국제장편영화 후보 선정 노린 듯
가능한 사랑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가능한 사랑'이 오는 9월 23일 국내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다./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가능한 사랑'이 안방극장 공개에 앞서 오는 9월 23일 국내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다.

2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가능한 사랑'은 같은 달 열리는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2~12일) 경쟁 부문과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10~20일)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상영을 거쳐 극장에서 개봉한 뒤 11월 6일 안방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자사 오리지널 영화는 안방극장에서 먼저 선보이는 걸 원칙으로 하는 넷플릭스가 이례적으로 '가능한 사랑'의 9월 극장 상영을 결정한 이유는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제99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후보 출품 조건에서 찾을 수 있다.

이 부문의 한국 출품작을 선정하는 영화진흥위원회는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제작자와 영화관 모두의 수익을 목적으로 미국 및 그 영토 외의 상업 영화관에서 최소 7일 연속으로 유료 상영된 또는 상영 예정인 영화(동일한 영화관에서 최소 7일 연속으로 상영되어야 함)"라고 출품 조건을 명시하고 있다.

베니스 경쟁 부문에 오른 12번째 한국 영화로 이 감독이 '버닝'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가능한 사랑'은 전혀 다른 경제적 형편의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와 전도연이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를, 조여정과 조인성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을 각각 연기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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