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광명시 도서구입비 캐시백 ‘인기’…시민·지역서점 모두 웃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28010010312

글자크기

닫기

광명 주성식 기자

승인 : 2026. 07. 28. 15:3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달 26일까지 캐시백 7900만원 지급…3만9500권 구매
독서인구 늘고 지역경제 활력까지 '일석이조'
광명시_지역서점
경기 광명시 소재 지역서점 내부 모습. /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한 문화사업인 '도서구입비 캐시백'이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지역서점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는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으로 이달까지 약 7900만원(26일 기준)이 지급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은 지역서점 13곳에서 광명사랑화폐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환급(캐시백)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지급된 캐시백 7900만원은 지역서점에서 약 7억9000만원의 도서 소비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평균 도서가격(2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3만9500권의 도서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사업 기간 중 시민 1명이 책 1권을 구매했다고 단순 가정할 경우 광명시민(6월 기준 30만6000여 명) 8명 중 1명이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것으로 환산되는 수치로, 지역서점 이용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월별 캐시백 지급액도 꾸준한 이용세를 보였다. 사업 첫 달인 3월에는 약 2500만원이 지급됐고, 4월과 5월에는 각각 약 1300만원, 6월에는 약 1100만원, 7월에는 26일까지 약 1700만원이 지급됐다.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하안동에서 30여 년간 서점을 운영한 권순호 영동문고 대표는 "온라인 서점과의 경쟁과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지역서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광명시는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지역서점으로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며 "시민들이 받은 캐시백이 다시 지역화폐로 지역에서 소비되면서 지역경제 선순환을 만드는 모범적인 상생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시백에 광명사랑화폐 충전 인센티브까지 더하면 약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도 높다. 광명동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에는 혜택이 많았던 온라인에서 소설을 구매했지만, 이제는 집 가까운 서점에서 책 내용을 직접 살펴보고 캐시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지역서점을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혜택이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정책이 좋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