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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는 28일(현지시간) 블랙록과 전략적 합작법인을 설립해 엘패소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개발·보유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의 AI 인프라 확대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메타는 데이터센터 설계·건설·운영 역량을 제공하고 블랙록은 대규모 자본과 인프라 투자 전문성을 지원한다. 블랙록은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 HPS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와 함께 투자에 참여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초지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AI의 혜택을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블랙록과의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를 더욱 빠른 속도와 큰 규모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수천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AI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엘패소 데이터센터는 1기가와트(GW) 규모의 AI 연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메타는 캠퍼스의 건설 관리와 운영을 맡고 완공 이후 초기에는 시설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첫 번째 임차인이 된다. 합작법인은 2028년부터 순차적으로 AI 컴퓨팅 용량을 가동할 예정이다.
메타는 이번 프로젝트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다.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최대 4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완공 이후 300개의 상시 운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도 2300명 이상의 인력이 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블랙록이 운용하는 펀드가 80%, 메타가 20%를 보유한다. 총 개발비는 약 140억달러로, 메타는 약 23억달러 규모의 토지와 공사 진행 자산을 현물 출자하고 블랙록은 약 49억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한다. 블랙록 투자금 일부는 125억달러 규모의 차입으로 조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