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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에 따르면 28일 오후 6시께(현지시간) 구마모토현 가시마정에 있는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29일 오전 4시 기준 건물 내부에서 8명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0대 여성 2명이 사망했고 1명은 심폐 기능이 정지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5명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흰 연기가 치솟았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으며 건물 중앙부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폭발로 건물 2층 일부가 붕괴했고 외벽이 떨어져 철골 구조물이 드러났다. 현장에는 다수의 이용객과 직원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과 경찰, 자위대가 합동으로 추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 대한 일시적인 출입 통제가 해제된 뒤 공개된 모습에서는 외벽이 크게 파손되고 도로 곳곳에 건물 잔해가 흩어져 있었으며 가드레일이 휘어지고 전선이 끊어진 모습도 확인됐다. 폭발 당시 도로를 지나던 트럭과 승용차도 큰 피해를 입었다.
구마모토현 경찰은 지진 직후 쇼핑몰 이용객과 직원 등 약 20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후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직원이 아직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고립 인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진으로 인한 가스 누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05년 개장한 이온몰 구마모토는 부지 면적 22만4000㎡, 연면적 12만㎡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대형마트와 음식점, 영화관, 온천시설 등이 입점해 있으며 주차 가능 대수는 5000대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