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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CEPA 막바지’ 방글라데시 진출기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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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7. 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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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박근오 산업통상부 통상협정정책관(왼쪽)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예샤 아크터(Ayesha Akther) 방글라데시 상공부 대외무역협정실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방글라데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5차 공식협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부
산업통상부가 방글라데시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막바지 의견 수렴에 나선다.

산업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섬유제조, 엔지니어링 및 건설, 교통, 정보통신기술(ICT) 등 방글라데시 진출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약 1억7000만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약 6%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망시장이다. 양국 교역은 지난해 23억7000억달러로 전년대비 19.6% 증가했다. 수출은 석유제품, 철강 등에 수입은 의류에 집중돼 품목을 다변화하고 투자·서비스 협력을 넓힐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이번 간담회는 양국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현지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투자 검토 중인 우리 기업 10개사와 유관기관 2개사가 참여한다. 양국 간 CEPA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협정 체결 이후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애로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들은 방글라데시 섬유·전자 등 제조업을 비롯해 플랜트·공항 등 인프라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전력망, 교통·물류 인프라, 디지털 전환 등 분야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수요가 커진 만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이 막바지에 이를수록 협정 내용이 기업의 실제 사업 여건과 맞닿아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오늘 주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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