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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헌법 제128조 2항은 '대통령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이 이루어지더라도 개헌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헌법의 내용은 존중돼야 하며, 향후 이루어질 개헌 논의에 현직 대통령 연임은 그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직 대통령 임기 연장 개헌에 대한 질문에 "국민의 선택 문제"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시기상조다. 권력구조 개편 관계에서 현직 대통령 연임 문제는 국민 선택 문제고, 여러 정치 당사자가 어떻게 합의하느냐에 달린 문제"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이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해 야당을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대표적으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검은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며 "'임기 연장 개헌' 한 번 시도해봐라. 남은 임기도 다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조 의장은 "본의와 다르게 오해와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여야가 합의 가능하고 국민이 찬성하는 개헌 주제들을 중심으로 개헌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