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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은 내려도 연결은 계속된다”…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내달 2일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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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7. 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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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 대학, 5박 6일 체류형 교류의 결실
용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폐막식 단체사진/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다음달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식 '막 내렸다고 집에 가긴 아쉽잖아'는 전국 14개 대학 연극인들이 용인에서 함께한 5박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피날레 무대로 꾸며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전국 청년 연극인들이 용인에 머물며 교류하는 체류형 축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본선 경연을 비롯해 공동 창작, 상호 관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소속과 대학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연극 공동체를 형성해 왔다.

이번 폐막식은 축제 기간 동안 쌓은 교류의 결실을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첫 무대는 체류 프로그램 'Stay&Play(스테이 앤 플레이)'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합동 연희 공연으로 문을 연다. 서로 다른 대학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합숙하며 공동으로 준비한 이 무대는, 작품 간 경쟁을 넘어 협업을 이뤄낸 연극제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본선 참가 14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작품의 순위를 매기는 기존 경연 방식에서 벗어나, 각기 다른 개성과 성취를 보여준 우수작 5편을 동등하게 시상하는 'BEST5'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결과 중심의 경쟁보다 창작 과정과 참가자 간의 교류를 중시하는 축제의 취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 외에도 무대연기 및 스태프 부문의 '앙상블상',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시도와 협력적 태도를 보여준 팀에게 수여하는 '네트워킹상' 시상이 이어진다. 한국연극협회가 마련한 '특별상'은 체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의 직접 투표로 남녀 각 1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 이후에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인디밴드 '나상현씨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폐막 선언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본 폐막식에 앞서 1일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극제 기간의 경험을 기록하는 '인사이트 노트' 작성, 상호 공연 관람 소감을 나누는 리뷰회 등을 통해 대학 간 교류를 최종 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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