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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블 이용자들 가운데 정산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단체 대화방을 개설하고 정산 지연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용자들 일부는 지난 3월 포인트 출금을 신청했지만 넉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지급받지 못했으며 4월에 정산을 신청한 이용자들도 아직 지급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블은 서비스 내 안내를 통해 "포인트 환급은 출금 신청한 일자를 기준으로 다음 달 말일 지급 예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지급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약 70만원 상당의 포인트 출금을 신청한 A씨도 지급 시기에 대해 문의했지만 구체적인 입금 일정을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정산 지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티블의 페이백 체험단 모집은 계속되고 있다. 실제 일부 제품의 페이백 체험단은 모집 인원 100명에 410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티블은 지난 2일 공지를 통해 포인트 출금 지연에 대해 사과했다.
티블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부 결제대행(PG)사의 정산 일정 변동으로 계획했던 자금 운용 일정에 일부 조정이 발생했다"며 "현재는 출금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연으로 기다려준 이용자들에게는 연 6% 상당의 보상 금액을 함께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월부터는 정산 안정화를 위한 전담 TF와 별도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산 프로세스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내부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훈 티블 대표도 자필 편지를 통해 "현재까지 약 70%의 정산을 마무리했다"며 "여러분께 드린 약속과 보내주신 신뢰를 끝까지 지켜내고, 신뢰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반드시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적었다.
하지만 정산 지연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정산을 기다리고 있는 A씨는 "일부러 공지를 저렇게 올린 것 같다"며 "정산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믿겠느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