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공공기관 이전 등 제주 현안 지원 약속
제주발전지원특위 설치 건의…정청래에도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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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위 지사와 만나 제주의 미래 산업 육성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은 모두발언만 공개됐으며 이후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위 지사는 제주국제과학기술원 설립을 통한 인재 양성과 재생에너지 기반 신산업 육성을 제주의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또 AI를 활용한 에너지 운영과 탄소감축, 탄소크레딧 거래시장 조성 등을 통해 제주가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4·3 희생자와 유족 지원 확대, 역사 왜곡 대응,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등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제주의 미래 전략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제주선언'도 언급했다. 그는 "제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4·3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미래 자산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국제과학기술원 설립 추진, AI 기반 관광 실증모델 구축, K-푸드 글로벌 거점 조성,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재생에너지와 AI를 결합한 신산업 육성, 탄소크레딧 기반 마련 등을 주요 지원 과제로 제시했다.
또 제주 제2공항 관련 제도적 지원과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지원 확대, 역사 왜곡 대응 강화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당과 지방정부 간 상시 소통체계도 제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후보는 이어 오전 11시 제주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김용·임미애 최고위원 후보와 함께 당원 간담회를 열고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평화 가치 확산, 청정자원을 활용한 미래 산업 육성에 당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의 주요 현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주발전지원특별위원회' 설치 건의문을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이 김 후보에게 전달했다. 김 후보는 이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제주시 노형동 어썸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와 최민희·이성윤·한민수 최고위원 후보의 제주 당원 간담회에서도 '제주발전지원특별위원회' 설치 건의문이 전달될 예정이다. 정청래 후보는 앞서 해당 특별위원회 설치를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2일 제주를 방문한 송영길 후보에게도 동일한 문건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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