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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2분기 외형·수익성 동반 개선…영업익 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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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7. 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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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신규 품목·OTC 주요 브랜드 매출 확대
생산성 향상·매출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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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전경/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8배 이상 늘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주요 품목 판매 확대로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가 맞물리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509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73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분기 외형 확장에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주력 품목의 매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ETC 분야에서는 비뇨기계 치료제 공동 판매 실적이 새롭게 반영되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일동제약은 올해 3월 비아트리스코리아와 비뇨기 분야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비아그라정', '비아그라엘구강붕해필름', '카두라엑스엘서방정', '디트루시톨SR캡슐' 등을 독점 유통·판매하고 있다.

OTC 분야에서는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과 동전파스 '로이히츠보코'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의 판매가 확대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는 더 크게 개선됐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2분기 신약 연구개발(R&D) 비용 지출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로 수익성이 40% 이상 하락한 바 있다. 올해는 매출 증가와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8배 이상 상승했다. 생산성 향상과 매출원가 절감 등 그동안 추진해온 경영 효율화 노력도 이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신규 품목 도입과 주요 브랜드의 매출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성장했다"며 "생산성 증대와 매출원가 절감 등 혁신 활동 성과에 힘입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과 같은 수익성 지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을 이뤘다"고 전했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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