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수·마장 잇는 '동북권 핵심 성장축' 구축
재개발 속도·교육도시…"평생 살고 싶은 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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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구청장은 최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채널 아투TV의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그동안 성동은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도시로 성장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이제는 성동의 다음 단계를 열어가야 할 때"라며 "보여주기식 변화보다 정책 하나하나가 구민들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구청장은 계획에 머물러 있던 핵심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민선 9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우선 과제는 왕십리역 일대 개발이다. 왕십리역은 현재 5개 노선이 지나고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까지 연결되는 서울 동북권 핵심 교통거점이지만, 역세권 중심부에 공공기관이 밀집해 교통 경쟁력에 비해 업무·상업·문화 기능은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왕십리역 일대를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경제·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타운 부지의 전략적 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임기 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본격화하고 대체 부지와 이전 방향을 구체화해 업무와 상업, 문화, 일자리를 결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는 2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조성해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마장동 한전부지는 세부 개발계획의 신속한 수립을 지원해 랜드마크로 복합 개발한다. 이와 함께 노후 주택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여 주거와 상업이 공존하는 생활권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왕십리와 성수, 마장을 하나의 경제 성장축으로 연결해 서울 동북권 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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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1호 결재로 '재개발·재건축 신속관리추진단'을 신설한 것도 사업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유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주민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동의 미래 가치를 키우는 중요한 도시 정책"이라며 "구민들이 '언젠가는 되겠지'가 아니라 '실제로 정말 빨라졌다', '행정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성동'을 목표로 내걸었다. 좋은 일자리와 주거 환경뿐 아니라 아이 교육에 대한 만족도 역시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학부모들이 교육 때문에 다른 지역을 고민하지 않는 성동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재배치와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방과 후 학습과 진로·진학 상담, 학부모 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성동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아울러 '성동 고교 연합캠퍼스'를 추진해 학교 간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유 구청장은 "아이 한 명, 학교 한 곳이 달라지면 지역의 미래도 달라진다"며 "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고 구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아이를 키우는 모든 과정이 성동에서 이뤄질 수 있는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정책은 선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행과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어렵고 복잡한 현안일수록 책임 있게 결정하고 끝까지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 '평생 살고 싶은 성동'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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