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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단, 美DPAA와 수중에서 추락한 전투기 잔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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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8. 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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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25일 강원 강릉·양양서 진행…해군 1함대·공군 18전비도 참여
화면 캡처 2026-08-03 090236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동조사단을 편성해 6·25전쟁 중 추락한 미군 전투기·수송기 잔해를 찾는 공동 수중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유단은 이날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양양군에서 진행한다고 전했다. 조사단은 40여 명 규모로 꾸려지며, 우리 국유단과 미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해군 제1함대,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등이 참여한다.

DPAA에선 수중 탐색을 위해 수중 계획관, 수중 고고학자, 미 해군 소속 전문 잠수사·정비사 10여 명도 투입한다.

조사는 먼저 5일부터 11일까지 양양군 해안에서 진행된다. 12일부터 25일까지는 강릉시로 이동한다. 첫날 국유단에서 임무보고·실무토의를 시작으로 양양 지역에선 해군 1함대 항만방어정 등 지원을 받아 수중조사를 진행한다.

이어 강릉에선 DPAA 보유 장비인 전투 고무 정찰정(CRRC)을 활용해 조사를 이어간다. 과거 미 수송기 추락 지점이 공군 18전비 활주로와 인접한 점을 고려해, 부대는 정찰정 접안 시설 제공 등 원활한 조사를 지원한다.

조사는 2단계 작전으로 분류된다. 1단계는 수중탐지장비·해양무인시스템을 활용해 대상해역을 조사한다. 2단계는 비자연적 물체·잔해 확인시 잠수부·원격탐지장비를 투입해 이를 확인하고 기록한다. 공동조사단은 해군 1함대와 해경의 기상정보 지원을 받아 임무 수행 가능 여부를 판단해 안전을 확보한다.

데이비드 크레이그 DPAA잠수사(육군 상사)는 "4월에 방한했을 때 수중조사 대상해역 일대에 대한 기초조사를 했으며 한국 유관기관과 협조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번 수중조사를 통해 반드시 전투기와 수송기 잔해를 찾아 내겠다"고 전했다.

전병희 국유단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한미 간 유해발굴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장기간에 걸쳐 준비한 프로젝트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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