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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II, 올해 전력화 계획 물량 첫 장비 임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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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8. 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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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방어 핵심 능력 고도화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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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방부가 천궁-II(M-SAM-II)의 올해 전력화 계획 물량 중 첫 장비가 이달부터 실전 배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천궁-II의 2026년 전력화 계획 물량 중 첫 장비가 경기도 소재 미사일방어 포대에 배치돼 실제 포대 작전환경을 반영한 모의훈련 등을 거쳐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종말단계 하층방어를 담당하는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II을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천궁-II 운용부대가 확대되면서 종말단계 하층방어 능력을 강화되고 2020년대 후반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가 전력화되면 종말단계 상·하층을 아우르는 견고한 다층방어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우리 군 최초 종말단계 상층방어체계인 L-SAM은 고난도 정밀유도기술을 바탕으로 미사일 방어 영역을 더 높은 고도와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 상층에서의 요격에 이어 종말단계 하층방어 영역에선 패트리어트·천궁-II이 추가 교전함으로써 단일 교전보다 더 많은 요격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우리 군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요격체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교전능력이 향상된 M-SAM-III, 방어영역이 확정된 L-SAM-II(고고도 요격 유도탄),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이 가능한 장사정포요격체계를 현재 개발 중에 있다. 향후 고출력레이저 무기도 미사일 방어의 한 수단으로 개발을 검토 중이다.

김기영 국방부 전력정책국장은 "후속 물량도 차질없이 전력화해 우리 군의 미사일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우리 군은 첨단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해 점차 고도화되는 다양한 공중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 가능한 중첩·복합·다층방어체계를 지속 완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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