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입점 후 신규 고객층 확보…전체 매출 3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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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히어로는 그동안 자사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문구점 등을 통해 꾸준히 제품을 판매해 왔다. 지난해 테무에 입점한 이후에는 카드게임의 핵심 소비층인 대학생과 젊은 커플 등 20·30대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테무 입점 전까지 커플히어로는 자사 카드게임이 실제 목표 고객층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허필경 커플히어로 대표는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브랜드의 핵심 타깃인 20·30대에게 제품이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커플히어로는 지난해 5월 테무 한국 판매자 프로그램에 입점했다. 입점 후 몇 달 만에 월 판매량은 400~500개 수준으로 늘었고, 판매 실적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테무를 통한 매출은 커플히어로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국 대학가를 중심으로 주문이 집중되면서 젊은 소비자층 확보에 테무가 새로운 판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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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인 '만약에 게임'은 개발에 6개월 이상이 걸렸다. 심리학 전문가 등이 개발 과정에 참여했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는 질문을 선별하고 다듬는 데 중점을 뒀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을 수 있는 질문을 엄선해 카드에 담았다.
이후 커플히어로는 제품군도 확대해 추리형 아이스브레이킹 카드게임 '인디언 포커'를 선보였다. 이 게임은 초·중학교 교사들의 수업 및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에서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허 대표는 "교사들이 학생들이 서로 친해지고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이 게임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플히어로는 대화를 중심으로 설계한 카드게임을 통해 확보한 고객층을 기반으로 현재 보드게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허 대표는 "고객들로부터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게임을 하며 미처 몰랐던 연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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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형 카드게임을 만들게 된 계기는.
"한국은 연인, 가족, 친구 간 대화가 점점 부족해지는 시대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카페에서 친구와 연인들이 각자 휴대전화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마침 큰 자본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던 중, 사람들이 서로 더 많이 대화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 시작하게 됐다."
- 테무에 입점하게 된 계기는.
"사업을 시작한 지 약 3년이 됐고, 지난해 5월 로컬 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테무에 입점했다. 자사 홈페이지와 다른 플랫폼,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핵심 고객층인 대학생과 젊은 커플 등 20·30대에게 제품이 충분히 알려지고 있는지 확신하기 어려웠다. 테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현재 테무를 통한 매출 규모는.
"입점 후 몇 달 만에 월 판매량이 400~500개에 달했고, 판매 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약 30%가 테무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 테무 입점 후 가장 달라진 점은.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기존 플랫폼에서는 소비자가 특정 상품을 검색한 뒤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테무에서는 상품을 둘러보다 우연히 저희 카드게임을 발견해 구매하는 사례가 많다. 덕분에 이전에는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 공감형 카드게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만약에 게임'은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질문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묻고 답하는 카드게임이다. 심리학 전문가 등이 개발 과정에 참여했고, 완성까지 약 6개월이 걸렸다.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는 질문을 선별하고 다듬었다. 예를 들어 '결혼한다면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고 싶은가', '나를 웃겨주는 연인과 나에게 많이 웃어주는 연인 중 누구를 더 선호하는가' 같은 질문이 담겨 있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을 수 있는 질문을 엄선했다."
- 향후 사업 계획은.
"카드게임뿐 아니라 보드게임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싶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어디에도 없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추리형 아이스브레이킹 카드게임 '인디언 포커'도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에서 활용 사례가 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