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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작업대 과상승·협착 방지”…롯데건설, 고소작업 안전관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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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8. 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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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작업대 스마트 과상승 방지 시스템' 현장 적용
롯데건설 고소작업대 스마트 과상승 방지 센서 작동 개념도
롯데건설이 자사 건설현장에 도입하는 고소작업대 스마트 과상승 방지 센서 작동 개념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고소작업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롯데건설은 비접촉식 센서 전문기업 가디언웍스와 협업해 '고소작업대 스마트 과상승 방지 시스템'을 건설현장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고소작업대에는 과상승 방지봉과 협착 방지대로 구성된 기계식 정지장치가 적용돼 있다. 이 가운데 과상승 방지봉은 작업대가 작업자 부주의나 장비 오작동 등으로 과도하게 상승해 천장이나 슬래브 등 구조물에 가까워질 경우 작동을 멈추는 역할을 한다. 다만 구조물과 직접 충돌하는 등 물리적인 압력이 가해져야만 작동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새롭게 도입한 시스템은 과상승 방지 센서와 협착 방지 센서로 구성된다. 과상승 방지 센서는 안전 난간 각 모서리에 설치돼 초음파를 수직으로 발사한 뒤 장애물을 감지하면 작업대를 자동으로 정지시킨다. 장애물과의 거리가 90cm일 때 1차, 35cm일 때 2차로 감지해 충돌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협착 방지 센서는 난간 모서리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를 통해 작업대 외부로 벗어나는 작업자나 물체를 인식하면 작업대 상승을 즉시 멈춘다. 이를 통해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끼임 사고 예방 효과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접촉 방식으로 작동하는 만큼 구조물이나 양중 자재와 충돌해 장비가 고장 나거나 파손될 가능성도 기존 기계식 장치보다 낮다. 또 안전관리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센서 작동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무실에서도 컴퓨터와 연동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고소작업대 스마트 과상승 방지 시스템'을 통해 충돌·끼임 사고 감소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인공지능, 로봇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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