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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총 55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경안을 편성해 의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인 제2회 추경 1조100억원보다 550억원(5.4%) 늘어난 규모다. 군은 민선 9기 주요 사업의 조기 추진과 재난피해 복구 등 시급한 현안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고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과감히 감액·조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재난 대응 분야에 76억원을 반영했다는 점이다. 세부적으로는 고운마을 산불 피해 복구 27억원, 집중호우 피해 하천·도로·상수도 등 복구 35억원, 가뭄 및 재해 예방 소하천 정비 12억원, 산불 방지 대책 6억원 등이다.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분야에는 140억원을 투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64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 지구 조성 33억원,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지원 15억원, 브랜드 쌀 육성 및 벼 재배 농가 지원 9억원 등을 편성해 농가 경영 안정과 미래 농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미래산업과 교통, 지역 활력 분야에도 90억원을 배정했다. 농공단지 패키지 사업 30억원, 의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 조성 17억원, 운수업체 유가보조금 지원 16억원, 점곡·옥산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 11억원, 지역 관광교통 개선 8억원, 공영주차장 설치 8억원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안은 의성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된다.
최유철 군수는 "이번 추경은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미래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하게 집행해 사업 효과가 지역 곳곳에 빠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