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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지방소멸 韓日기획] 인구 100만 붕괴 와카야마서 ‘국민1명, 주소 2개’ 꺼낸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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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도쿄 특파원

승인 : 2026. 08. 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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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호 요스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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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호 요스케 의원이 일본 국회에서 2020올림픽 유치에 따른 일본국 관광객 유치 계획과 실행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츠루호 요스케 의원실 제공
"사람이 완전히 이주해 오기만 기다려서는 지방을 지킬 수 없다." 츠루호 요스케 일본 자민당 참의원이 '국민 한 사람이 두 지역에 생활 거점을 갖는' 두 지역 살기를 추진한 배경에는 지역구 와카야마현의 가파른 인구 감소가 있다.

와카야마현 인구는 2026년 6월 1일 현재 85만5971명으로 줄었다. 100만명 선이 무너진 뒤에도 감소세가 이어지자 도시 주민을 지방의 '두 번째 주민'으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츠루호 의원은 1967년 2월 5일 오사카부에서 태어나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했다. 중의원 의원 비서를 거쳐 1998년 참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됐으며 현재 와카야마현 선거구의 5선 참의원이다. 그 후 국토교통성 정무관과 부대신, 참의원 국토교통위원장·결산위원장·의원운영위원장, 자민당 참의원 정책심의회장 등을 거친 국토교통·관광 분야의 중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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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호 요스케 의원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츠루호 요스케 의원실 제공
2016년 제3차 아베 신조 개조내각에서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으로 처음 입각했다. 당시 쿨재팬전략과 지식재산전략, 과학기술정책, 우주정책 등도 담당했다.

츠루호 의원의 대표 정책은 완전한 지방 이주와 단기 관광 사이에 '두 지역 살기'라는 중간 지대를 만드는 것이다. 도시의 일자리와 집을 포기하지 않아도 지방에 또 하나의 생활 거점을 만들 수 있게 해 지역의 소비와 일손, 공동체를 유지하자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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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호 요스케 의원은 2016년 제3차 아베 신조 개조내각에서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장관으로 처음 입각했다. 당시 내각부 5개 부처 특명장관 기자회견 장면. /츠루호 요스케 의원실 제공
그는 집만 제공해서는 사람이 정착하지 못한다고 보고 외부 주민에게 주거와 일자리, 주민관계까지 연결해 주는 지역 코디네이터 육성을 강조해 왔다.

빈집의 소유권과 상속 문제를 풀어 두 번째 주거지로 활용하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는다. 관광객 숫자를 늘리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외부인이 지방에서 실제로 생활하도록 만드는 것, 그리고 일본의 지방도시를 한국의 지방도시와 직접 연결하는 것이 그가 그리고 있는 다음 단계다.
최영재 도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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