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안정·교육혁신 성과 인정받아 연임
포스코 안전자문 등 사회적 책임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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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의 연임은 7월 7일 열린 제240차 학교법인 성공회대학교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경쟁 심화라는 어려운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재정의 안정적 성장과 교육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그의 임기는 2030년 7월 31일까지다.
김 총장은 제9대 재임 동안 재정 안정성과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외국인 유학생 확대와 기부금 유치 기반 강화, 비학위 교육과정 내실화 등을 통해 대학의 수입 기반을 다변화하며 재정 안정성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대학기관평가인증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등 주요 대외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김 총장은 "제10대 임기에는 그동안 마련한 재정과 경영의 안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교육의 질과 진로·취업 지원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교직원의 처우와 근무 여건도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성공회대만의 교육적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성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성공회대는 열림 나눔 섬김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다. 김 총장은 2022년 취임 당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창의적 기획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강조한 바 있다.
김 총장은 대학 운영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 총장은 포스코그룹이 회장 직속 독립 자문기구로 2025년 9월 출범시킨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의 안전분과 전문위원을 맡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안전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김 총장은 성공회대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 서울교구 남양주교회 명예사제로 성직 서품을 받았으며 에듀테크 기업 타임교육시앤피(C&P) 전무와 성공회출판사가 발행하는 '성공회신문' 편집인을 지냈다. 2022년부터 제9대 총장을 맡아 성공회대를 이끌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