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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관공서 로비의 변신…경기교육청 ‘문·예·체 쉼터’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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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8. 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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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유휴공간 재단장…학생 작품 전시·버스킹·북카페 등 열린 소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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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1층 공용공간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라스' 내부 모습.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1층 공용공간이 독서와 예술,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청사 1층 유휴공간 약 520㎡를 활용해 도민과 청사 방문객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 '라스 온 그라운드(RAS ON: GROUND)'를 조성하고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라스는 독서(Reading), 예술(Arts), 운동(Sports)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명칭이다.

공간의 중심은 '라스 갤러리'다. 이 곳에는 도내 학생들이 수업과 동아리 등 교육활동 과정에서 직접 제작한 미술·도자기 등 창작물 14점을 상설 전시해 배움과 성장의 과정을 공유한다.

방문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생과 교직원이 무대에 오르는 '라스 버스킹'은 20일 정오 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교사 국악 공연, 28일 학생 밴드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북카페 공간에서는 도서관 연계 도서 추천 프로그램과 휴대전화 사용을 잠시 멈추는 '폰 오프(Phone-Off) 존'을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점심시간에는 전신 운동 프로그램인 '아프로 댄스' 강좌를 열고, 상시 스트레스 자가진단 부스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순 행정 공간을 넘어 도민과 교육가족 누구나 일상에서 문·예·체를 누릴 수 있는 개방형 소통 플랫폼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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