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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은 미국의 글로벌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6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PM 부문(미국기업 제외) 세계 6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ENR은 매년 전년도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건설사와 설계사, CM·PM 기업 등 건설산업 주요 기업의 글로벌 순위를 집계해 발표한다. 회사는 1996년 국내 최초로 PM을 도입한 뒤 2019년 CM·PM 부문에서 처음 글로벌 10위권에 진입했다. 이후 2022년 8위를 기록하는 등 매년 톱10을 유지해 왔다.
PM은 건설사업의 기획과 설계부터 발주,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분야다. 발주자 관점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검토하고 관리하는 대표적인 건설 분야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설비개선 인프라 건설사업의 PM 용역을 따내며 해외 원전시장에도 처음 진출했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미국 자회사 오택은 지난 4월 미국 내무부 산하 국립공원관리청(NPS)이 발주한 4억 달러(약 5537억원) 규모의 미국 전역 국립공원 인프라 개선 및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용역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공공시장에서도 사업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다.
한미글로벌은 최근 워싱턴 D.C.에서 미국 현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SMR(소형모듈원자로) 세미나를 열고 현지 신규 SMR 사업 개발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는 등 원전 관련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PM을 도입한 한미글로벌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공신력 있는 글로벌 건설 산업의 기업 순위 발표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한층 가속화해 향후 글로벌 '톱 5'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