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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98명에 장학금 4억…누적 11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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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8.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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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이 고국과 대한민국 잇는 든든한 가교 되길"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부영그룹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대한노인회·유엔한국협회·부영그룹 회장)이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32개국 유학생 98명에게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재단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규모는 46개국 2945명, 누적 장학금은 116억원으로 늘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설립한 교육장학재단이다.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지원 국가와 수혜 인원을 확대하고 1인당 연간 장학금도 800만원으로 늘렸다.

이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낯선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번 장학금이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국내외 교육 분야에서도 장학 및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 초·중·고·대학 등에 130여 곳의 기숙사를 기증했다. 지난해에는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을 위해 200억원을 후원했다.

또 우정학원을 통해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덕원예고 등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창신대학교를 인수한 뒤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현재까지 누적 89억원을 지급했다.

해외에서도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에 버스 2100대를 비롯해 25개국에 학교 600곳, 교육용 칠판 60만여 개, 디지털 피아노 7만여 개 등을 기부했다.

부영그룹의 누적 기부액은 1조2200억원, 이중근 이사장 개인 기부액은 2680억원에 각각 달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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