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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서울시민 1000명 혈당관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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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우 기자

승인 : 2026. 08. 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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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전단계 시민 대상 관리 지원
연속혈당측정기로 생활습관 확인
내달 9일부터 앱 통해 참여 신청
[사진2] 대웅그룹 혈당 기반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 서비스 화면
대웅그룹 혈당 기반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 서비스 화면. /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서울시와 손잡고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시민들의 일상 속 혈당 관리에 나선다.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해 식사와 운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생활습관 관리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혈당캐치9988' 사업의 협력사업자로 선정돼 당뇨 전단계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와 대사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혈당캐치9988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에서 공복혈당이 100~125mg/dL로 확인된 당뇨 전단계 서울시민의 혈당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서울시 공공 건강관리 플랫폼인 '손목닥터9988'과 연동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해 일상생활에서 변화하는 혈당 수치와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또 혈당 기반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를 통해 측정된 혈당 데이터를 확인하고 생활습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9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계 앱 서비스를 정상가 대비 4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키트는 9월 29일 일괄 발송되며 10월 초부터 센서 착용과 프로그램 이용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사업 안내와 참여자 지원을 맡는다. 대웅제약은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기기 사용 안내 자료와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자가 부착 방식을 선택해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당을 단순히 측정하는 것을 넘어, 혈당 변화와 생활습관의 관계를 직접 확인해 건강한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연속혈당 데이터의 가치는 수치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신의 생활습관을 이해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길 때 커진다"며 "서울시 및 25개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이 시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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