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소방청, 공공·민간 데이터센터 163곳 화재안전조사 착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26010008865

글자크기

닫기

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8. 26. 14:1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9월부터 두 달간 배터리·UPS·방화구획 집중점검
법령 위반 시 과태료 등 행정조치로 엄정 대응
화면 캡처 2026-08-20 143339
소방청 정부 세종청사/김보영 기저
소방당국이 전국 공공기관 65곳·민간기관 98곳 등 데이터센터 163개소 대상으로 배터리실과 전기설비, 소방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에 나선다.

소방청은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시설별 잠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6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는 시·도 화재안전조사단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별 여건에 따라 배터리 분야 전문가와 관련 단체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데이터센터는 다수의 전산장비와 전기설비가 상시 가동되고 비상전원 공급을 위한 배터리와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이 함께 운영되는 시설이다.

이번 조사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강화해 온 데이터센터 화재안전관리의 연장선으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시설별 취약사항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소방청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별 위험도 분석과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와 공유해 향후 데이터센터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65개소·민간기관 98개소이며, 배터리·전기설비·소방시설·방화구획 등을 점검하고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 조치, 법령 위반 사항은 과태료 등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배터리 랙과 지지대의 안전성, 침수·누수 여부, 저장장소 온도 관리,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 상태, 배터리 파손과 배터리액 누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전기 분야는 배·분전반과 접지시설, 전선·케이블 손상 여부를 확인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전산실과 배터리실, UPS실이 제대로 분리돼 있는지와 방화구획, 피난·방화시설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길과 연기가 다른 공간으로 퍼질 수 있는 위험요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송호영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요인을 세밀하게 살피고 점검 결과가 실질적인 안전관리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