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세계화,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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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차 안동을 방문한 김민석 당 대표에게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황명석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황 부지사는 △K-푸드 세계화 선도지역 도약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4개 현안을 전달했다.
우선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신설한 식품산업 전담 조직인 식품한류산업국을 중심으로 농식품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식품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푸드테크 지역혁신 클러스터와 첨단 식품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경북을 K-푸드 세계화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경국대 의과대학 신설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교육부에 의대 신설 계획을 공식 제출한 사실을 설명하고, 지역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와 높은 고령화율 등을 고려할 때 국립의대 설립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도는 2030학년도 입학을 목표로 도청 신도시 내 의과대학과 최대 500병상 이상의 교육병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의료인력 확충을 넘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립의대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의대가 신설될 경우 학생 선발과 교육부터 의료인력의 지역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가 균형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북지역 이전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협조도 건의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7월 2028년 총선에서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고 통합특별시를 출범하는 내용의 로드맵에 합의한 만큼 향후 관련 절차를 뒷받침할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가 강조하는 지방주도 성장이 경북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식품산업 육성과 국립경국대 의대 신설, 행정통합 등의 현안 해결에 정치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