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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위의 땀방울, 자라섬을 적신다…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8일 가평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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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8. 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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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시·군 4200여 명 선수단 집결…19개 종목서 감동과 화합의 열전
선수·도민 함께하는 문화 축제 개막…폭염 대비 현장 밀착형 안전망 가동
경기도장애인체육회-8월-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도내 31개 시·군 427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는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가평에 모여 이틀간 화합과 도전의 열전을 펼친다.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힐링 더 가평, 포용의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 1957명을 비롯해 보호자와 임원 등 모두 427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28일 오전 10시 자라섬 서도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수어 퍼포먼스와 휠체어 댄스스포츠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연합합창단 공연, 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선수와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꾸민다.

경기는 장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보치아와 론볼, 슐런, 쇼다운을 비롯해 게이트볼, 당구, 배드민턴, 볼링, e스포츠, 파크골프 등 모두 19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기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에도 집중한다. 야외 경기장은 기상 상황에 따라 휴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수분 섭취 기회를 확대한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현장 의료진을 배치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체계도 운영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떠나 선수와 도민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일상의 행복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라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서태원 가평군수, 김미숙 경기도의회 부의장,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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